사이언스 투데이

"유행 정점 하루 10만 명 이상"...오미크론 대응 수칙 지켜야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정부가 마련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이번 유행 정점이 하루 확진자 10만 명을 넘어설 거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대한 확산세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 마스크 착용 등 오미크론 대응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궁금증은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집중됐습니다.

전파력은 크고 중증도는 낮다고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독감 수준으로 치부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기존 변이에 감염됐더라도 오미크론에 재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민경 /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 계절 독감보다 전파력은 조금 더 세고 중증도도 조금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영국 자료를 보면 델타보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의 재감염률이 16배가 더 높다고 하고요. 재감염된 경우 중증도는 더 낮은 것으로….]

오미크론 감염 때는 주로 콧물과 두통, 인후통 증상이 짧게 지나가고,

델타 감염 때 관찰됐던 발열이나 미각·후각 소실 발생률은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증 진행률은 델타의 1/5 수준이지만, 빠른 확산세에 환자가 급증하면 의료 체계가 마비될 수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목됐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유행의 규모의 정점이 얼마인가는 모형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대부분 전문가는 약 1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다, 라는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8주 정도 환자 증가율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측돼 중환자 대응 역량의 한계를 시험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해 변경한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을 고려해 되도록 면 마스크는 쓰지 말고, 밀폐·밀집·밀접한 '3밀' 환경에서는 KF80 이상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오미크론이 우세화 되는 상황에서 이런 마스크의 종류를 잘 선택해 주시기를 요청하고요. 코와 입을 충분히 가리고 또 얼굴을 밀착해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시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사람 사이 접촉을 최소화하고 모임을 한다면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10분 넘게 문을 열어 환기해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 예방은 물론 중증 위험을 크게 낮추는 3차 접종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누구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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