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 2020년 4월 처음으로 재감염 추정 사례가 확인됐고,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142명을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했습니다.
방대본은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유전자증폭, PCR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합니다.
또, 최초 확진 일로부터 45∼89일 뒤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또는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에도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판단합니다.
재감염 추정 사례 142명의 평균 연령은 37살이고, 최초 확진 일로부터 재감염 확진일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20일입니다.
무증상 확진자가 10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명이었고 이 가운데 2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 2명은 모두 60대 이상 기저질환자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재감염 사례가 늘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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