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현지 시각 26일 기자회견에서 "이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위기가 아니라 그보다는 우리가 방어하고 치료하는 어떤 것인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코로나19의 대확산이 한고비를 넘기면서 위기 이후 공존 상황에 대한 장기 비전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다만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감소해 감내할 만한 상황이 될 때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며 "우리는 지금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위기를 넘겼다고 판단할 구체적 기준을 수치로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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