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은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4만1천135명을 분석한 결과, 리듬조절 치료를 한 그룹의 치매 발생률은 100명당 21명으로 맥박수 조절 치료를 한 그룹보다 상대적 위험도를 14%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70세 미만 환자가 리듬조절 치료를 하면 치매 위험이 18% 줄었지만, 80세 이상은 리듬조절 치료에 따른 치매 예방 효과가 8%에 불과해 치료 시작 나이도 중요하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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