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 같은 조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하는 학생이 지난 16일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하게 늘면서 격리 지침을 바꿔야 한다는 교육계의 건의에 따른 것입니다.
현지시각 20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27일부터 학생들은 확진자와 접촉했더라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접촉 사실이 확인된 날과 셋째 날 항원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오면 격리에 들어갑니다.
기존에는 확진자가 나온 학급의 백신 접종자는 항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계속 수업에 참여하지만, 미접종자는 항원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7일간 격리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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