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WHO "완전 종식 어렵지만 팬데믹 최악 상태 벗어날 수도"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과 치료약의 불평등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다면 올해 안에 코로나19 대유행의 최악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하는 2022년 다보스 포럼이 화상으로 열렸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비상대응팀장은 "올해 바이러스를 종식하지는 못해도 공중보건 부문의 비상사태를 끝낼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 WHO 비상대응팀장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최대한의 백신 접종을 통해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그게 펜데믹의 종식입니다.]

하지만 백신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구를 인류가 공평하게 공유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사태의 비극이 계속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존 은켄가송 / 아프리카 질병통제센터 소장 : 12억 인구의 아프리카 대륙에서 겨우 7%만이 백신접종을 받았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전파력이 강하지만 중증도가 약한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코로나19가 독감같은 풍토병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단언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기존 변이의 면역반응을 회피하는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는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전염수준이 낮아지면 여행제한 등 경제, 사회적 활동의 규제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내년 하반기까지 코로나19와 독감을 단 한번의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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