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코로나19로 점철된 2년...오미크론 위험까지 겹쳐


[앵커]
내일이면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일상을 빼앗긴 지 꼬박 2년이 됩니다.

누적 환자는 7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6천 명대에 이릅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여 얼마나 더 큰 피해를 입게될 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이 첫 확진자였습니다.

당시 정부는 코로나19 대처에 자신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입니다.]

하지만 신천지 교회발 감염으로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확산했습니다.

2차 대유행은 이태원 클럽 발 확산에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까지 이어지며 그해 여름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2022년8월22일) : 서울시의 코로나19 발생상황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입니다.]

정부는 1,2차 유행을 통제했다는 자신감에 서둘러 방역의 고삐를 풀었고 그해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3차 대유행을 겪게 됩니다.

세 자리에 머물던 확진자는 지난해 7월7일 천2백 명까지 급증하며 4차 대유행이 강타했습니다.

게다가 백신 확보 경쟁에서 밀리며 선진국보다 한참 늦은 지난해 2월에야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11월이면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달성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접종완료율이 85%가 되면 아마도 집단면역은 대략 80%에 이르게 되고, 델타 변이조차도 이론적으로는 마스크 없이, 집합금지 없이, 영업금지·제한 없이도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델타변이의 유행에 이은 돌파감염 등으로 2차 접종이 85%에 이르는 현재 집단면역은 헛된 희망에 불과함이 드러났습니다.

확진자가 2천 명대에 접어들었는데도 정부는 11월1일 거리두기 등을 대폭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단행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지난해 10월29일) : 일상회복은 세 단계에 걸쳐 차근차근 추진할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확진자가 최대 7천8백여 명까지 급증하자 부랴부랴 사적 모임을 4명까지 제한하는 등 다시 방역의 고삐를 죄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잠시 멈춤'으로 지역사회의 감염 전파 고리를 끊고 감염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누적 환자가 7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6천 명대에 이르는 동안 방역정책의 엇박자가 많았다고 지적합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방역을 강화해야 할 때는 신속하게 방역을 강화하고 완화할 때는 천천히 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타이밍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11월 1일부터의 방침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지요.]

이제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오미크론이 곧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여 확진자 규모가 얼마나 늘 것인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먹는 치료제가 도입된데다 백신 3차 접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오미크론 위기만 잘 극복한다면 올해 안에 일상 회복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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