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는 어제(17일)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업무 중 국제 우편물을 취급했으며, 지난 11일 받은 국제 우편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이징 질병통제센터는 또 해당 우편물은 지난 7일 캐나다에서 발송돼 미국과 홍콩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감염자가 발병 직전 2주 동안 베이징을 떠난 적이 없으며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입국해 오미크론 감염 판정을 받은 사람들과 유사성이 높다는 근거를 들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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