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250만 명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에 걸렸던 어린이가 확진 이후 새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거나 다른 호흡기 감염에 걸렸던 어린이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성인 대상 연구에서도 드러났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췌장 베타세포를 감염시켜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제1형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