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입국자 10일 격리' 연장될 듯...당국 "CES 참석자 검사 받아야"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대거 확인되면서 다음 달 3일 종료 예정인 입국자 10일 격리 등을 포함한 오미크론 유입관리 강화조치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미크론 유입관리 강화조치 조정에 대해 현재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외국에서 오는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해외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계속 확산 추이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연장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또, 지난주 CES에 참석했던 국내 기업인 다수가 확진됐다며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은 당국이 연락하기 전이라도 조속히 PCR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늘고 오미크론 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수는 381명으로 집계 이래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88%는 오미크론 감염자라는 것이 당국의 설명입니다.

오는 1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당국은 거리두기 연장 및 조정 여부를 14일 확정할 예정입니다.

손 반장은 지표상 방역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오미크론 등 낙관적으로 볼 수 없는 위험한 지표도 있다며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 조치의 완화 또는 조정 여부 등에 대해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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