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노바백스 백신 국내 허가..."코로나19 예방 효과 90% 안팎"


미국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노바백스 백신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백신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됐습니다.

이미 B형 간염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쓰인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부작용 우려가 적고 유통과 보관이 쉽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90% 안팎으로, 영국 임상에서 89.7%, 미국 임상에서는 90.4%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증환자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군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중화항체 평가에서도 백신 2차 접종 뒤 2주 이후부터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최종점검위원회 검토 결과 부작용도 압통이나 두통 등 대부분 예측된 이상 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용량은 0.5㎖로 18살 이상 성인에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하게 됩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물량은 4천만 회분으로, 국내에 도입되면 우선 미접종자 1·2차 접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중순쯤 노바백스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구체적인 접종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허가받은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를 맡았습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김강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이상 사례는 압통,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경증이나 중등증이었으며, 백신접종 이후 대부분 며칠 내에 소실되었습니다. 효과성과 관련하여 백신의 예방효과는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각각 89.7%와 90.4%로 충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식약처는 이 백신이 국민들께서 이미 접종경험이 충분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되었다는 점과 1인용 주사제로 접종이 편리한 점, 냉장보관이 가능하여 보관과 수송이 편리한 점 그리고 의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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