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추가 방역 대책에 따르면 미국 민간 의료보험 가입자는 오는 15일부터 가정용 검사 키트 구매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1인당 매달 최대 8차례 검사 비용을 보장하게 됩니다.
AP 통신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정기적인 코로나 자가 진단의 장벽을 낮춤으로써 코로나 확산을 늦추고 검사 비용을 줄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절차는 방역의 첫 단계에 해당하지만, 그동안 미국에서는 비용이 저렴한 전국적인 검사 체계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코로나 뒷북 대응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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