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민승기 교수 연구팀은 대규모 앙상블 기후모델 실험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구 온도가 2도 높아지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와 지중해, 미국 등 중위도 지역의 여름이 지금보다 20∼21일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에 따라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날은 약 6일로 지금보다 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지구 기온 상승 폭을 1.5도로 줄이면 여름의 길이는 지금보다 12∼13일 정도 늘어나 증가 폭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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