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정부 "의료 역량·오미크론 확산 등 고려해 거리 두기 결정"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 규모와 의료 역량, 오미크론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오는 16일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거리 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변수로 전체적인 유행·위중증 규모와 의료체계 여력이 중요하다며, 이 부분은 지금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계속 확대되는 건 위험 요인이라며 해외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창기 오미크론 감염 규모 확대를 겪은 나라에서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의료체계 압박도 심해지는 양상이라, 오미크론 낙관론이 유효한지 관찰하고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위중증·치명률이 낮더라도 감염전파 속도를 고려한 총 확진 규모는 커져서 의료체계 압박이 델타 변이보다 심해지는 양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도 거리 두기 조치의 중요한 변수지만, 실제 사용으로 얼마나 많은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일 수 있을지는 한 달 정도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오는 수요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이 같은 변수와 함께 국민 불편, 민생·경제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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