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사람 없이도 시속 270km...자율주행 레이싱 대회 열려


[앵커]
시속 200km 이상으로 달리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채 1시간도 안 걸립니다.

이런 미래가 더 가까이 왔음을 보여주는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올해 CES에서 열렸습니다.

카레이서가 없는 경주용 차들의 레이싱 모습은 어땠을까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킷을 달리는 두 대의 경주용 자동차.

뒤에 있던 차가 속도를 내며 앞지릅니다.

카레이서 없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로만 실력을 겨루는 'CES 자율주행 챌린지'입니다.

1대 1 토너먼트 방식으로, 차선 두 개에서 공격과 방어를 각각 맡아 안전하게 추월해야 승리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다섯 팀이 참가했는데, 아시아에서는 KAIST 팀이 유일하게 출전했습니다.

[심현철 / KAIST 전기 및 전기공학부 교수 : 자율주행이 더 고속으로,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면 이런 기술이 우리 차에 들어온다면 우리가 고속도로에서 더 빠르게 더 안전하게 자율주행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AIST 팀은 첫 번째 경기에서 미국 오번대학 팀의 차를 추월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팀에 추월당해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공대팀은 결승전에서 시속 265km를 돌파하며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독일 뮌헨공대 팀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세르징요 사바레지 /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교수 : (이 대회를 통해) 우리가 고속으로 달릴 때 자율주행 자동차가 어떻게 되는지 알았기 때문에 (대회 참가는) 연구적인 관점에서 매우 도전적이며 생산적인 일이었습니다.]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를 연 목적은 초고속이라는 극한 상황에서의 완전 자율주행 가능성 확인과 안전성 극대화를 보완해 연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회 주최 측은 오는 9월 미국에서 또 한 번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를 열 계획이며, CES에서도 매년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science 양훼영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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