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임신 2∼3개월째 여성 4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결과, 미접종 임신부와 비교해 조산의 위험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을 맞은 임신부가 비정상적으로 체중이 작은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함께 진행한 미 예일대 헤더 립카인드 박사는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가 오히려 코로나19에 감염돼 조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임신부가 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 아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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