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보면 현지시각 3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108만 2천여 명, 신규 사망자는 천6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처음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수치는 기존 최다기록이었던 나흘 전 신규 확진자 수보다 거의 2배나 많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신규 확진자의 95%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여름 미국을 강타했던 델타 변이 감염자 비율은 4.6%로 오미크론 변이에 완전히 밀려났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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