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日 오키나와 "6차 유행 시작됐다"...기시다 총리, 미국 방문 미뤄


[앵커]
기시다 일본 총리가 이달 중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려던 계획을 결국 미루기로 했습니다.

일본 내 신규 감염자 수가 석 달 만에 다시 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오키나와 상황이 심각합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빠른 시일 안에 만나고 싶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 상황 악화 등으로 해를 넘겼습니다.

오는 17일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 미국 방문을 검토했지만 이 역시 미루기로 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이제 일본까지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 전국 감염자 수는 약 3개월 만에 다시 천 명대로 돌아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입국 규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국내 코로나 예방과 검사, 조기 치료의 틀을 한층 강화해 오미크론 대책의 중점을 국내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특히 미군 기지에서 시작해 시중 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는 오키나와가 심각합니다.

미군 내 집단 감염은 600명에 육박했고, 지역 내 신규 확진자도 하루 만에 100명 가까이 더 늘었습니다.

미군이 출국 전 PCR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일본에 입국한 것뿐 아니라 격리 역시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부실한 방역이 발단이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외무성 장관 (12/24) : 강력한 유감의 뜻을 직접 미군 사령관에게 전했습니다. 앞으로 미국 측의 조치가 일본 내 방역 대책에 부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키나와현 다마키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여름에 이어 "6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모두 풀린 준 긴급사태 등의 조치를 정부에 요청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는 홋카이도를 포함해 일본 전국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감염자는 모두 입원하도록 한 방침을 바꿔 감염이 늘고 있는 지역은 집에서도 치료를 받게 하는 등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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