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지역 소멸' 막기 위해 안간힘...과연 그 결과는?


[앵커]
농촌 인구의 유출로 많은 소도시가 초고령사회를 넘어서 이른바 '초 초고령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경남 의령군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전담 부서까지 설치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데요.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골의 작은 학교 인근 주택가입니다.

새 주택을 짓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귀촌을 원하는 가정에 지원하기 위한 임대주택입니다.

농촌 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해결책으로 주거 지원을 하는 겁니다.

또 빈집을 정비해 귀촌 가정에 제공하는 사업도 하고 있는데, 3가구가 입주해 초등학생이 5명 늘었고 앞으로 5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김대원 / 주민협의체 위원장 : 학교 살리기 사업이 활성화되고, 지역에는 인구가 유입됨으로써 지역이 발전하는 그런 좋은 현상들을 유발하는….]

의령군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훌쩍 넘어 38%에 달합니다.

이렇게 지역이 소멸할 위기에 직면하자 '소멸위기대응단'이라는 부서를 만들어 인구 증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태완 / 경남 의령군수 : '의령형 소멸위기 대응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령군은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활기차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귀농 청년 유입을 늘리기 위해 청년들이 주거와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업 비용도 지원하기로 해 청년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서세종 / 경남 의령군 청년 사업 지원자 : 고부가가치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농산물 가공 사업을 생각하게 되었고, 경남 의령의 청년 농업인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청년 정책 외에도 도시 은퇴자 맞춤 주거단지 조성, 드론 실증도시 유치 등 4개 분야 2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의 실험이 과연 어떤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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