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5주차인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주간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6주 연속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고, 수도권 위험도도 11월 3주부터 7주 연속 '매우 높음'을 유지했습니다.
비수도권 위험도는 12월 2주부터 2주 연속 '매우 높음'이었지만, 12월 4주 '높음'에 이어 5주차에는 '중간'으로 2주 연속 한 단계씩 내려갔습니다.
평가 지표별로 보면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환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병상 확충으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전주보다 각각 10.3%p, 2.7%p 줄었습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월 5주차에 4천 명대로 감소했고, 60살 이상 고령층 확진 비율도 3차 접종 진행에 따라 직전 주보다 4.5%p 줄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상승세가 지속해 지난달 29일 1,1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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