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남극 대륙에 있는 벨기에 '프린세스 엘리자베스'과학 기지에서는 지난달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전체 25명 중 최소 16명이 감염됐습니다.
기지 측 관계자는 "이들이 아직 경증을 보이는 등 상황이 극단적이지는 않다"면서 "확진자 격리가 애로 사항이기는 하지만 기지 내 전체적인 임무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극에서는 지난해 12월 칠레 기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남극에서는 여름철 5천 명, 겨울철 천 명 정도가 각국에서 파견돼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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