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490여 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거꾸로 자리 잡은 채 혼자 태어난 신생아는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할 위험이 12.5%였고, 쌍둥이의 경우는 0.7%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쌍둥이가 거꾸로 태어나도 이러한 고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는데, 이번 연구로 확인된 것입니다.
연구팀은 신생아에게 고관절 이상이 생길 경우 생후 3개월 이전에 진단되면 치료 방법이 간단하고 결과도 좋은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