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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변이, 임신부에 더 공격적"...사망자 급증

[앵커]
브라질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면서 임신부와 산모의 사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특히 임신부들에게 공격적이라면서 기혼 여성들에게 임신 계획을 미룰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의 공동묘지.

관을 묻을 자리가 빼곡하게 파여있습니다.

매일 수십 개씩 구덩이를 파지만 순식간에 채워집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매일 2천 명 안팎의 사람이 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세 네토 / 구급대원 : 젊은이들이 전염병을 집으로 옮겨가 노인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17년간 근무하면서 이런 모습은 본 적이 없어요.]

사망자 가운데는 특히 임신부나 산모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주간 평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62% 늘었는데, 임신부·산모 사망자는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1주일에 평균 22명의 임신부나 산모가 코로나19로 숨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P.1'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남미 전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브라질 보건 당국은 결혼한 여성들에게 임신 계획을 미루라고 권고했습니다.

아직 공식 연구 결과는 없지만 의학계에서 'P.1' 변이바이러스가 임신부에게 더 공격적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보고했다는 겁니다.

[라파엘 파렌테 / 브라질 보건부 장관 : 몇 살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임신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고합니다.]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홍역을 치었던 브라질 여성들에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또 다른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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