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태풍이 오기 전 출력을 낮추거나 사전정지를 하고, 대규모 원전 사고를 대비해 권역별로 현장 지휘센터를 운영하는 등 원전 사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 인접 국가의 방사선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수 삼중수소 조사 지점을 32개로 확대하고, 빈도 또한 연간 4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피폭 위험이 큰 투과검사 종사자가 안전을 위협받을 때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훼영 [hwe@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