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의 제1저자인 마거릿 호나인 박사가 지난 1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봤을 때 학교가 요양원이나 공장처럼 집단 감염의 진앙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CDC가 위스콘신에서 마스크 착용을 잘하는 17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의 감염 발생 건수가 지역사회 전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DC 전문가들은 다만 등교 수업을 재개하더라도 실내 체육 활동이나 단체 식당 이용 등 감염 위험을 높이는 활동은 여전히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앞서 랜디 와인가튼 미국교사연맹 회장은 "많은 아이가 가정에서 방치되고 심지어 학대당하고 있다"며 "교육뿐 아니라 저소득 학생의 무료급식 제공과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해서라도 대면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USA 투데이에 기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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