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는 섬유 위에 전기가 통하는 탄소나노튜브를 심어 구부리거나 입을 수 있는 '전자 소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는 종이처럼 접어도 성능이 80%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소자를 활용하면 손끝에서 흐르는 혈액량의 변화를 감지해 맥박을 측정할 수 있고, 복잡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leerh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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