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뇌과학연구소는 해마에 있는 특정 세포가 공간이나 장소의 위치나 내부 상황 등을 마치 바코드처럼 기억하고 있다가, 필요에 따라 활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뇌 속 해마가 공간 지각능력을 담당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구체적인 기능이나 원리는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인된 원리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기억 상실과 같은 질병 치료는 물론 인공지능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