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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이의 두 얼굴...세지거나 약해지거나

[앵커]
바이러스에 유전자 변이가 생기면, 전염력이 세지거나 심지어 백신을 무력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엔 따라선, 전염력을 떨어뜨리는 변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의 두 얼굴, 최소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12월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7가지 변종이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 가운데 4월부터 전 세계 유행한 G형은 특히 전염력이 셌습니다.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입할 때 열쇠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겨, 인체에 더 잘 침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숨야 스와미나탄 / WHO 수석과학자 : (스파이크 단백질의) 'D614G'라는 부위에 생긴 돌연변이는 바이러스가 더 잘 복제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전자 변이가 바이러스 전염력을 키우기도 하지만, 반대로 전염력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전 세계를 강타한 사스는 유전자 일부가 사라지는 일명 '삭제' 변이가 발생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방역조치에 힘입어 사스는 발생 9개월여 만에 종식했습니다.

[김영준 /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 대부분 돌연변이가 생기면 (바이러스 입장에서 생존이) 나빠지고요. 일반적으로는 돌연변이가 일어났다고 사람한테 나쁘게 되는 건 아닙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는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를 무력화할 정도로 치명적인 변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과학계는 코로나19 유전자 변이를 모니터링하며, 바이러스의 전염력과 병원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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