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달리기 시작한 가운데 한 여성이 혼자서 거꾸로 뛰고 있네요,
영국의 샨텔 가스통허드 씨인데, 뒤로 달리는 '레트로 러닝' 선수입니다.
앞으로 달리는 참가자들에 뒤처지지도 않을뿐더러 표정에서도 여유가 묻어나오는데요,
20여㎞에 이르는 하프마라톤을 2시간 16분 8초 만에 완주했습니다.
기존 세계 신기록보다 3분 37초를 단축해 새로운 기록을 세운 건데요,
이 선수는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 거꾸로 달린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