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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공간에서 만나 놀고 즐기는 신개념 SNS

[앵커]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이 가상의 공간에 모여 대화를 하거나 심지어 쇼핑도 함께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SNS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 단계 진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첩보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요원들이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한자리에 모여 앉아 비밀스러운 작전을 짭니다.

영화 속 장면처럼 20km 넘게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만났습니다.

각자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의 세계로 접속한 겁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냈어요?"

자신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들이 가상 공간에서 만나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공유하며 대화합니다.

이번에는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 가상의 쇼핑몰로 이동합니다.

진열된 상품을 보며 어떤 물건이 좋을지, 서로 의견을 나눕니다.

[장상규 / VR 기반 SNS 플랫폼 공동 개발 업체 이사 : 회의할 수 있는 기능과 모여서 쇼핑할 수 있는 공간,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 공간이 있고요. 오락뿐 아니라 산업용이나 사업적인 목적,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 현실 속에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양손에 착용하는 특수 장치가 가상의 터치를 실제 손끝 떨림으로 전달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마저 허뭅니다.

[유범재 / KIST 인체감응연구단장 : 가상현실 공간에서 혹은 혼합현실 공간에서 여러 사용자가 함께 모여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하는 겁니다.]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 어느새 일상이 된 시대,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현대인에게 깊이 뿌리내린 '쌍방향 소통'은 앞으로 더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uy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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