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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분쟁' LG화학·SK이노 첫 CEO 회동..."입장차만 확인"

[앵커]
전기차 배터리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최고 경영자들이 처음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업계 경쟁이 인력 빼가기로 번지면서 기술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터리 소송전이 시작된 지 5개월 만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수뇌부가 처음 머리를 맞댔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비공개 회동을 한 겁니다.

LG화학은 CEO들이 각사의 입장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고, SK이노베이션은 만남 자체가 의미 있었다며 소송에 성실히 대응하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구체적인 내용은 말을 아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워낙 첨예하게 맞서는 데다가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이 핵심 인력을 빼갔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영업비밀 침해와 특허 침해로 서로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국내 기업이 갈등을 빚는 사이 배터리 산업 인력과 기술 유출 문제는 국가적 고민으로도 떠올랐습니다.

최근 중국과 스웨덴 배터리 업체는 한국 인재를 영입하거나 대거 채용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봉의 2배~4배까지 제시하며 한국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주근 / CEO스코어 대표 :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과 우리, 그리고 일본 삼파전 속에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경쟁에 뛰어든 형국입니다. 인력과 기술 유출에 대해 더욱 조심해야 할 시기이고….]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리 기술과 인력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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