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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도와드릴까요?"...치매 환자 돕는 로봇 개발

[앵커]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치매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단계를 '경증 치매'라고 합니다.

'경증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 가운데 60%에 달하는데, 이런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르신 일어날 시간입니다."

작고 아담한 로봇이 아침을 깨웁니다.

다정한 칭찬에 신이 난 로봇이 앙증맞은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곧이어 화장실까지 안내하는 로봇,

오늘의 일정과 약 먹는 시간 등 소소한 일과를 빼놓지 않고 전달합니다.

천 가지 상황별 키워드를 학습한 로봇이 실제 상황에서도 음성 인식을 통해 빠르게 명령을 파악합니다.

[박성기 / KIST 치매DTC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 : 로봇이 인지기능을 가지고 있고 대화를 통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 정서 공감, 교류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 있는 로봇이라고 보면 되고요.]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고 수시로 교감하면서, 이를 통해 자연스레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도 향상됩니다.

필요에 따라 안내받고 싶은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박성기 / KIST 치매DTC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 : 노인이 적극적인 성향 있다거나 로봇에 대해 소극적이라면 로봇이 그에 맞춰서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로봇은 구체적인 상황 훈련을 통해 오류를 줄여나가는 실증 연구를 거친 뒤 이르면 내년 초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5년 뒤 치매 환자 백만 명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친근함까지 겸비한 치매 환자용 로봇의 역할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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