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팀은 미세먼지와 태양광 발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가 태양광 발전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 발전량은 설비 용량보다 최대 20%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미세먼지가 태양광을 흡수 또는 산란시켜 태양광 패널에 도달하는 빛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교수는 "미세먼지가 태양광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됐다"며 태양광 에너지 수급 정책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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