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science 취재파일 바이오 위클리 사이언스 HOT5 사이언스 매거진 별별 이야기 내 몸 보고서 날씨학개론 생각 연구소 과학의 달인 궁금한S

"한국에서 꿈 키워요"…외국인 과학자 열전

[앵커]
과학자로서의 큰 꿈을 안고 한국 땅을 밟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소위 과학 기술 선진국을 마다하고, 한국을 선택한 외국인 연구자들인데요.

무엇이 이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이끌었을까요?

이혜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베트남에서 생물 공학을 전공한 탄 한 박사.

대학 시절 유독 한국 연구진이 낸 논문에 눈길이 갔고, 그렇게 한국과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탄 한 박사 /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 인터넷에 논문을 검색했더니 한국 논문이 가장 많았고, 또 (한국 연구에) 관심이 있었어요. 석사 박사 과정을 한국에서 하고 싶었어요.]

하고 싶은 연구를 더 나은 환경에서 해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망설임 없이 한국행을 선택한 탄 한 박사.

의사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을 때면 한국 드라마로 마음을 달랬습니다.

어느덧 한국 생활 11년 차.

생물 공학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꿈도 생겼습니다.

[탄 한 박사 /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 오랫동안 살아서 한국 제일 좋아요. 베트남과 한국이 함께하는 과제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뇌세포 활동을 살펴보는 실험이 한창인 또 다른 연구소.

실험을 주관하는 사람은 캐나다 출신 세바스찬 로열 박사입니다.

이미 궤도에 오른 선진국보다 뭐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한국에서의 연구가 더욱 매력적이었다고 박사는 말합니다.

연구비 걱정 없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지원 제도도 한국을 선택하게 한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실리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세바스찬 로열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 현재 연구하고 있는 뇌세포의 구조적 원리에 대해 더 상세하게 연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연구한 분야의 컴퓨터 모델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이 땅을 밟았지만 한국 그리고 과학에 대한 사랑만은 닮아있는 외국인 과학자들.

이들의 땀방울과 함께 한국 과학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1.  16:00사이언스 투데이 오후 (본)
  2.  17:00특별기획 북극 북극 1부 (2)
  3.  18:00글로벌 사이언스 자연, 지구...
  1.  YTN사이언스 구매 프로그램 공모
  2. [종료] 2022년 YTN사이언스 상반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