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와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고분자 물질 4가지를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유기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법으로 제작한 유기 태양 전지는 광전 변환 효율이 10% 정도 늘었고, 65℃ 환경에서 1년 지나도 72% 이상 효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유기 태양 전지는 실리콘 태양 전지를 이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았지만, 보통 한 달 정도 지나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습니다.
허찬 [chanh@ytn.co.kr]
YTN 사이언스 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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