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박수경·유형곤 교수팀이 중고등학생 7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이 안구의 충혈, 안구 건조, 염증 등 각종 안과 증상의 발병 확률을 높였습니다.
스마트폰 하루 사용시간과 한 번에 지속해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야 흐림과 충혈, 안구 건조증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특히 하루 3시간씩 스마트폰을 1년 동안 사용한 청소년들에 비해 하루 3시간씩 4년 넘게 사용해왔던 청소년들은 안과 증상 발생 가능성이 3.1배 더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이 모니터 눈부심 등으로 동공 근육을 긴장시켜 눈 건강을 해친다며 건강한 눈을 위해 하루에 스마트폰을 2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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