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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유행성 눈병, 증상과 예방법은?

[앵커]
7월 중순부터 8월에 집중되던 유행성 눈병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것은 물론 어린이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전문가와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톨릭대 인천 성모병원 안과 황형빈 교수,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는데요.

흔히 눈병이라고 부르는 유행성 각결막염, 어떤 질병인지부터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간단히 말씀드리면 유행성 각 결막염이라는 바이러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가 눈의 결막과 각막에 침투해서 염증성질환을 일으키는 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전파력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인 염증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유행성 각결막염은 어떻게 발생하고, 또 걸리면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인터뷰]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표적인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 8형과 19형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전파성이 높고 대부분은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증상으로는 눈물이 많이 나고, 눈이 충혈 되든가 눈꺼풀이 붓는다든가 통증이 온다든가 심지어는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특히 올해는 영유아나 청소년층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의 수가 2-3배 정도 늘었다고 하는데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인터뷰]
정확한 것은 명확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올해 유난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고요.

특히 영유아나 청소년층에서는 어른과는 달리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 역시 어른에 비해 강하게 나타납니다.

어른에 비해 염증막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각막에 혼탁이 나타나서 시력저하가 심하게 나타난다든가, 전파력과 증상이 어른에 비해 위중하게 나타납니다.

[앵커]
유행성 눈병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옮는 경우도 많을 것 같은데요,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죠.

[인터뷰]
대표적으로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자가 있다면 적어도 2주간은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반드시 격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이미 눈병에 걸린 경우에는 되도록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 밖에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인터뷰]
특히 가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가정에서 가족들은 반드시 수건 비누 침구 등을 전염자와 따로 사용해야 하고요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피하고 환자는 특히 자주 손을 씻어 다른 사람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눈병에 걸린 사람은 눈병 기간 중에 약 절반에서 환자의 손에서 전염성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 밖에도 여름철에 유의해야 할 안과 질환과 눈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전해주시죠.

[인터뷰]
여름철에는 휴가철이 겹치고 휴가를 많이 떠나기 때문에 타인과 접촉할 기회가 늘어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염성 질환이 퍼질 가능성이 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 위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뜨거운 계절이기 때문에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 선글라스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안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데요, 자외선을 차단함으로 써 자외선이 주요 원인인 백내장이나 황반 변성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가톨릭대 인천 성모병원 안과 황형빈 교수였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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