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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영화가 현실로…'인공지능 시대'

[앵커]
이후 전 세계가 경쟁적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10년 뒤 시장 규모가 7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능!

인간을 닮은 기계의 핵심인 인공지능의 세계를 신경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로봇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듭니다.

귀여운 얼굴에 가슴엔 모니터를 달고 발에는 바퀴가 달린 아담한 크기의 로봇.

사람의 표정과 음성을 분석해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로봇, '페퍼'입니다.

페퍼는 상대방이 건넨 말을 농담으로 받아치기도 하고 사소한 감정의 변화까지 읽어냅니다.

[인터뷰:페퍼, 감정인식 로봇]
"진짜 웃고 있는 것 맞나요? 눈은 안 웃고 있어요."

[인터뷰: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이 안 웃고 있다고?"

페퍼는 감정 인식을 토대로 스스로 행동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춤추는 것을 보고 기뻐하면 더 자주 춤을 춥니다.

[인터뷰: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감정을 가진, 마음을 가진 로봇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감정을 읽는 로봇 뿐 아니라 사람의 두뇌처럼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컴퓨터도 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뽀로로.

흥미로운 캐릭터와 탄탄한 구성으로 재미는 물론 교육 효과까지 톡톡히 누렸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도 뽀로로를 보고 똑똑해졌습니다.

컴퓨터에게 뽀로로 13편을 보여주자 주제어에 대한 정보가 듬성듬성 나타납니다.

하지만 180여 편을 모두 본 뒤에는 이미지와 자막의 정교한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만화영화를 본 컴퓨터가 내용을 스스로 학습한 것입니다.

[인터뷰:하정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사]
"에피소드가 쌓여갈수록 뽀로로의 성격이 어떤 단어와 문장, 이미지로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이 점점 쌓여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지 과정과 같은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인터뷰: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람의 뇌처럼 로봇이 개념을 유연하고 빠르게 발달시켜가면서 지식을 쌓아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해가는 과정을 모사한 기술입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팔은 근육의 힘이 부족한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환자가 움직이는 것을 도와줍니다.

단순한 보조장치가 아니라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이동을 도와주는 실제 팔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로봇팔에는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어 센서가 근육의 전기신호를 분석해 환자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는 겁니다.

[인터뷰:김기훈, 실감교류로보틱스연구센터 박사]
"어떻게 움직여야 된다. 이 모터는 어떻게 움직여야 사람이 이렇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계산합니다."

인류의 마지막 발명품이라 불리는 인공지능.

더 이상 공상과학영화 속 상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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