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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강력했던 지진은?

[앵커]

이번 태안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 역사 속에서는 백 명 이상이 숨진 강진도 있었습니다.

우리 역사 속의 지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역사 속에 기록된 최초의 지진은 서기 2년, 고구려 유리왕 21년에 발생했습니다.

삼국시대엔 105차례, 고려시대엔 171차례, 조선시대엔 1,630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15세기부터 18세기 사이엔 이례적으로 많은 지진 활동이 발생해서 외국의 저명한 지진학 교재에서도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역대 지진 가운데 최대의 피해를 안겨준 건 서기 779년, 신라 혜공왕 15년에 발생한 경주 지진입니다.

삼국사기는 '집들이 무너져 100여 명이 숨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사진으로 피해가 포착된 사례를 살펴볼까요?

지난 1936년 7월 4일 지리산 쌍계사에서 발생한 지진의 모습입니다.

쌍계사 종무소 천장이 붕괴된 모습을 보실 수 있죠?

이밖에도 주위 돌벽이 파손되고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1978년 10월 7일 발생한 홍성지진으로 홍주성벽이 붕괴된 모습입니다.

또 김좌진 장군 기념비 비석이 치솟아 비틀어졌고, 홍성여자중학교 건물의 벽이 갈라지고 민가 굴뚝과 담장이 붕괴되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번 태안 지진은 1905년 인천에 지진계가 설치된 이후 기록된 한반도 내 지진 가운데 규모로는 역대 3위, 북한을 제외한 국내 지진 규모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1위는 1980년 1월 8일 평북 서부 의주-삭주-귀성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었습니다.

공동 2위는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동쪽 약 80km 해역에서 발생했던 지진과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발생했던 지진으로 규모는 5.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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