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미국이 인플레를 전 세계에 수출"...'킹달러' 비판


[앵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며 우리 경제를 압박하는 가운데 전 세계가 달러화의 초강세로 휘청이고 있습니다.

자국 중심의 정책을 고수하는 미국을 향해 인플레를 전 세계에 수출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달러화 강세가 세계 경제에 최대 위협 요소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는 악재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올해 들어 14% 이상 급등해 지난 1985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와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화 대비 가치가 수십 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유로화는 달러당 1유로 선이 무너졌고, 엔화는 올해 24%가량 폭락했으며 중국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위안 선을 돌파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를 향해 가고 있다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금융위기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이 4.25%에서 최고 4.5%까지 됩니다.]

특히 엔화의 가치 폭락으로 일본의 명목 GDP는 30년 만에 4조 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평균임금도 연 3만 달러에 그쳐 지난 2011년에 달러로 환산한 일본의 평균 임금은 한국의 2배였지만, 지금은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미국이 인플레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은 달러화 강세에 대처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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