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코로나19 브리핑] 감소세 뚜렷…추석 연휴가 분수령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앵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없는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추석 방역 대책을 놓고, 일상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코로나 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7만 명대로 목요일 기준 7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이대로 계속 감소세가 지속될거라 보십니까?

[인터뷰]
네 일단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신규 확진자가 72,646명 아주 현저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사실 이 신규확진자의 정점은 8월 셋 째주 17일~18일에 18만 명 정도가 정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면서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를 이게 되는데요, 그것이 아마 이 전주였던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이 전주에는 하루 평균 578명 거의 600명에 가까운 위중증 환자가 나왔고요, 사망도 이 전주에는 78명이 하루에 나왔습니다.

그런 데 비해선 이번 주에는 위중증 환자가 526명 사망인 경우에는 64명으로 이 추세가 시차를 두고서 2~3주 후에 정확하게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서 사실은 이 신규 확진자의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의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로 가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사실일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자들은 앞으로 2주 뒤 신규 확진자가 적게는 4만 명대에서 6만 명대까지 감소할 수 있다. 이런 예측을 내놓았는데요,
그럼 이 정도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네 그 정도는 아마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 일 평균 확진자 규모가 76,000명 정도거든요 그런데 그 이 전주의 감염 재생산 지수 즉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느냐는 감염 재생산 지수가 0.98이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0.83으로 2주 연속으로 1 이하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아마 5~6만 명 적게는 4만 명까지도 감소하다가 아마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12월 정도가 되면 다소 증가하는 유형을 보이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자 그런데 앞서 말씀해주신 대로 위중증 환자가 줄고는 있습니다만 방역 당국은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위중증 환자가 580∼850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이게 어떤 배경에서 이런 분석이 나온 건가요?

[인터뷰]
네 이거는 시점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8월 30일 날 질병청에서 얘기한 예측 자료인데요. 이때에는 확진자 수도 굉장히 많았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0.98이었고 위중증 환자의 수도 거의 6백 명 육박하는 아주 최대의 수치를 나타내는 시기였기 때문에 이 예측 자료에서 보면은 지금 이 상황은 틀렸다고 볼 수가 있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본다면은 결국엔 한 5백 명 전후의 위중증 환자가 앞으로 1~2주 정도엔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 지금은 한 7만 명대의 수준으로 굉장히 감소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3주 후에는 모르겠습니다만 당분간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는 감소하다가 또 추석이 지나서는 약간 증가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방금 말씀해주신 대로 추석 이후에 조금 증가가 된다라고 그때 정점에서는 숫자가 얼마나 될 것이라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지금 수리예측모델로는 뭐 580명도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정점 상황이 지금 우리 이번 유행의 정점을 8월 셋 째주로 본다면은 그 정도 신규 확진자가 나온다 하더라도 아마 600명은 넘어가지 않는 수준에서 정점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뭐 그것이 아마 최대한으로 보이고요 그것보다 적은 숫자로 우리 의료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또 추석 방역 대책에 대한 말씀도 나눠보겠습니다. 거리 두기 없이 맞는 첫 추석이지 않습니까? 정부가 연휴에 원스톱 진료기관을 6천여 개 운영을 하고, 전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하는 내용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거로 재유행을 막을 수 있을 거로 보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지금은 어떤 유행을 막는다는 개념보다는 사실 발생한 환자들이 바로 진단 검사를 받고 격리하고 고위험군에 있어서는 먹는 치료제를 조기에 투여하는 것이 굉장히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최근에 유행에서는 PCR 검사를 60대 이상이 아니면 상당히 받기 어려운 조건이었는데요. 이번 연휴 기관에 한해서는 9개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은 혹은 접촉을 한 상황이라면은 혹은 출근하기 전에 미리 진단 검사를 받고 만약에 양성이라면은 집에서 격리하는 이런 방향으로 생활 방역을 잘 지켜나가신다면은 이번 유행의 감소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에서 얘기하는 것도 지금 방역 통제라든지 사회적 거리 두기는 거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생활 방역이라도 잘 지킨다면은 그것으로서 어느 정도 유행의 규모가 감소 추세는 유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지난 3일부터 코로나 19 입국 전에 검사가 사라지면서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일단 펙트 체크를 해보면 입국 이후에는 여전히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거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난 3일부터 입국 전 음성 진단서 의무화했던 것을 중단했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진단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일단 입국한 후에는 장기 체류 외국인이라든지 내국인인 경우에 있어서는 지역에 있어서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1~2일 차에 꼭 받아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 외국인인 경우에 있어서는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공항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야 되는데 이것이 지금 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나도 거기서 큐코드에 입력을 해야 되는데 만약에 양성에 나온 경우에 있어서는 격리를 하기 때문에 관광 목적이 다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일주일 격리를 하게 되면은. 그래서 신고율이 굉장히 낮다고 합니다. 지금 방역에 있어서 검역 부분에 있어서 1일 차에 진단 검사를 받고 큐코드에 기입하는 신고하는 이 부분들을 좀 더 철저하게 의무화하는 부분이 좀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에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텐데 이번 연휴가 코로나 19 추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이번 연휴가 방역 통제 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 맞는 첫 추석인 데다가 첫 명절인 데다가 또 우리 인구 이동이 약 3천만 명 정도 4일 동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동은 굉장히 많을 것으로 이는데 예년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때에도 항상 명절 때에는 증가 추세로 갈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만 그렇게 유의미한 증가가 나타나지는 않았거든요. 올해는 방역 통제가 없다는 부분이 물론 문제는 되겠습니다만 아까 말씀드린 거처럼 기본적인 생활 방역들 즉 실내에서의 마스크 쓰기라든지 손 씻기라든지 환기 또 가능하면 귀성하셨을 때에 지인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하고 단시간하고 하는 것들을 잘 지키신다면 올해 추석도 잘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앵커]
또 코로나 19뿐 아니라 요즘 독감도 조심해야 할 상황인 거 같습니다. 뚜렷하게 의심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가운데 독감 예방 접종을 꼭 맞아야 할 대상이 있다면 어느 분들일까요?

[인터뷰]
독감이라는 것이 지난 2년 동안 아주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 세계적으로 했기 때문에 유행이 거의 되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일단 호주라는 모범 답안이 있거든요. 거기는 겨울이 먼저 오기 때문에 지난겨울 시즌에 굉장히 많은 유행이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분명히 유행이 될 것으로 보이고 독감하고 코로나가 같이 유행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독감 예방 접종을 꼭 맞아야 할 대상자로서는 일단 60대 이상의 고령층과 면역 약화 환자, 기저 질환자 또 비만, 흡연하시는 분들, 임신부들은 꼭 맞는 것이 일단 독감 예방주사로서 코로나 19와 구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부분은 가능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득이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또 독감 예방 접종이랑 코로나 19 백신이랑 동시에 접종하는 것도 가능합니까?

[인터뷰]
그거는 이제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나온 이후 WHO에서도 같은 날에 양팔에 코로나 19,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까지도 문제없다고 권고를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개를 한꺼번에 맞는 게 부담스러울 수가 있어서 아무리 경증이라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각 하나씩 먼저 맞고서 부작용 사례들이 다 없어진 이후에 다시 일주일 정도 후에 새로운 백신을 접종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동시에 접종받는 것도 물론 안전하지만, 몸 상태를 봐가면서 약간 기간 차이를 두는 것도 괜찮다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없는 긴 연휴입니다. 국민들께 당부의 말씀도 전해주시죠.

[인터뷰]
물론 지금 감소 추세이기는 하지만 이게 하루 7만 명이라는 게 전 세계적인 통계로 보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가 1등 하면 일본이 2등 이 정도거든요. 일본은 진단 검사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통계가 적게 잡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지금 상황이 꼭 안심 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귀향 시 가능하난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키시고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은 고향에서 친구들, 지인들 많이들 모여서 같이 음주하는 것이 문제일 수가 있는데 그것을 하지 마시라는 게 아니라 가능하면 적은 단위로 모여서 가능하난 생활방역 수칙 잘 지키고 손 씻기 또 실내에서의 마스크 쓰기, 환기하기, 거리 두기 이런 것들을 잘 지키시면서 모임을 가지시는 것을 권고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번 명절에 나의 건강, 가족들의 건강 또 모두의 건강을 생각하는 그런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대 의대 백순영 명예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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