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와 미 UC버클리 공동 연구팀은 젊은 쥐와 나이 든 쥐의 혈액을 교환하는 실험을 한 결과, 나이 든 쥐의 세포에서 분비된 노화 인자가 젊은 쥐의 세포로 옮겨가 노화를 유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이 든 쥐의 혈액을 받은 젊은 쥐는 간과 신장, 골격근 세포와 조직에 노화가 유발됐고, 간 섬유화와 조직 손상, 근력 감소 등도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노화 인자를 제거하는 물질을 이용하면, 노화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