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코로나19 브리핑] 코로나19 꾸준한 감소세…가을철 재유행 올까?


■ 엄중식 / 가천대 의대 교수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닷새째 만 명 미만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완화 방안을 고려하면서도 여름철 재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천대 의대 엄중식 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예, 안녕하십니까.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현재 상황 진단을 해주시죠.

[인터뷰]
예, 우리가 오미크론의 거대한 유행을 경험하고 현재 6월부터 확진자가 상당히 낮게 유지가 되고 특히 위중증 환자가 100명 아래로 줄어든 상태가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일종의 허니문 기간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감염된 이후에 자연면역이 유지되고 있는 기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지 않는 시간대에 가장 저점의 위치에 지속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7월 중하순까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 정도의 유행이 유지되거나 조금 더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가을에 코로나 19 재유행이 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확진자 정점은 15만 명 안팎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교수님은 생각은 어떠십니까?

[인터뷰]
여러 예측하는 전문가팀이 유행상황에 대해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몇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미크론의 거대한 유행을 경험해서 우리 국민들이 얻게 된 자연 면역이 언제쯤 감소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고 면역의 감소가 광범위하게 유지가 되느냐이고 또 하나는 새로운 변이가 얼마나 퍼져 나가느냐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예측대로라면 만약 새로운 변이가 유입되고 3~6개월 사이에 자연면역이 충분히 감소하게 되는 경우 빠르면 9월 초·중순 정점이 되는 유행이 올 수 있고 느리면 11~12월쯤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유행이 빨리 오면 올수록 정점이 높아져 확진자가 6~18만 명 정도 되는 정점이 올 수 있고 12월 늦게 유행이 커질 경우 15만 명 정도의 정점일 수 있다. 예측합니다.

[앵커]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니깐 자연면역이 감소하는 시점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할 필요도 있을까요?

[인터뷰]
아직 까지 4차 접종과 관련된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고 60세 이상의 고위험군들, 고위험군들에 해당하는 질환이나 건강상태를 가지신 분들은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실 필요가 있고 앞으로 유행양상을 보면서 새로운 백신의 개발 여부를 함께 고려해 백신 접종 전략을 세워야 하고 실제로 이런 과정이 질병 관리청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고위험군은 미리 맞는 게 좋겠다는 말씀인데요,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 코로나 19 확진자의 일주일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합니다. 신중론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교수님은 어떤 입장이신가요?

[인터뷰]
예 사실 격리의무를 해제 했을 때 앞으로의 유행이 훨씬 더 빠르고 크게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해제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과학적 근거를 충분히 고려, 검토해서 결정 해야 하는데 대부분 의료전문가나 방역 관련 전문가 같은 경우 격리 의무 해제 하는 것과 관련해 좀 부정적이거나 제한적인 격리의무해제를 주장하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본적 이유 중 하나는 아주 오랜 기간 유지되며 정부가 재정적 부담이 커져 생기는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인데요, 실제로 해제 했을 때 유행이 빠르고 크게 오는 경우에는 이런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커 이런 측면에서 재정적 부담의 차이 해제했을 때 발생하는 중증환자나 사망자의 예상 이런 것들을 고려해 신중하게 또 보수적으로 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격리를 유지하는 게 맞는다는 뜻이신데요,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격리를 유지하는 데 있어 대책 보완책 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문제는 격리를 단축했을 때 실제 전파력을 가진 환자들이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단점이 있어 때문에 조금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지금은 격리 기간 단축보다는 고위험군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전략, 병원이나 요양보호시설 같은 데에서 격리의무는 유지하고 고위험군 연령층이나 질환을 가진 분들은 격리의무를 유지해 집중적 관찰 모니터를 하며 중환자로 진화를 예방하는 것을 남겨두고 나머지 인구집단에 대한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방향 이 정도를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지난달 격리의무를 5일 이내로 단축했습니다. 격리 기간 단축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가요?

[앵커]
유행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유증을 앓고 있는 완치자에 대한 관리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코로나 19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에 대한 국내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일부 고위험군 환자에서 코로나 19 회복 뒤에도 수 개월간 폐렴이나 폐섬유 화가 관찰됐는데요,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죠. 어떤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은 코로나 19를 경험한 후에 장기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등록되고 관리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며 실제 진단 기술과 방법을 결정하고 이분들이 롱코비드 증후군을 해당하는 진단이 된 경우 어떤 임상적인 결과를 버티는 지를 관찰하며 치료 지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고 만 명 정도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등록체계를 만들어 관리하며 실제 연구와 함께 치료를 진행할 것으로 발표하고 있어 가능한 한 빠르게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WHO가 오는 23일 원숭이 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현재 원숭이 두창 확산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코로나 19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느리고 소규모의 유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감염병이 이 확산 되는 양상으로 봤을 때 충분히 의미가 있는 수준으로 30개국에서 확진되거나 추정되는 환자가 3,000명이 발생했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실제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확실히 감소하거나 중단이 안 되고 감염전파가 이뤄지고 있어 비상사태로서 검토할만한 상황이고 하지만 원숭이 두창의 전파력이나 전파의 추이를 보면 긴장할 만한 상황이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그렇게까지 긴장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해주셨지만 그렇지만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해놔야겠습니다. 코로나19브리핑, 가천대 의대 엄중식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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