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확진됐다면 석 달 뒤 3·4차 접종 권장..."자연면역 3개월 지속"


[앵커]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감염 이력을 갖게 되자, 방역 당국이 확진자의 예방 접종 간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감염으로 생기는 면역력이 석 달 이상 지속할 것으로 추정해 확진일을 기준으로 석 달 뒤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누적 감염자는 1,7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확진 이력을 가지게 되면서, 그만큼 자연면역 효과에 대한 기대치도 커졌습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이 최소 석 달 이상 갈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의 접종 간격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증상이 회복되고 격리 해제된 뒤 기초 접종과 추가 접종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확진일을 기준으로 접종 간격을 구체화한 겁니다.

확진일로부터 1·2차 접종은 3주 뒤, 3·4차 희망자는 석 달 뒤 접종을 권장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감염 예방 효과는 자연감염으로 충분히 석 달 동안은 유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은) 3개월 정도 간격을 두고 맞는 것이 (좋고)…. 1차, 2차 접종을 안 하신 분들은 (감염 때) 항체 형성률도 굉장히 낮을 수 있어서 3주 정도에 맞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추진단은 이 같은 기준 변경에 대해 안전성이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당사자 의사에 따라 기존과 같이 접종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 접종 간격을 유지할 때 바뀐 기준보다 백신을 더 늦게 맞게 된다면, 그 시점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1차 접종 직후 확진된다면 8주 간격을 두는 게 확진일 기준 3주 뒤보다 2차 접종이 늦어지게 되는 만큼 이전 원칙을 따르면 됩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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