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코로나19 브리핑] 국내는 7주째 감소세 유지…북한, 첫 코로나19 감염자 확인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 규모가 7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감소 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 격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시점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 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7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소 폭 자체는 점차 둔화하고 있는데요. 감소 폭 둔화 원인이 궁금한데 이게 실외 마스크 해제와 같은 방역조치 완화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보면 35,906명. 전일 대비 8,019명이 줄었는데요. 일주일에 하루 평균으로 해보면 36,678명. 4만 명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이 전주에 42,029명에 비해서는 5,351명 줄어서 감소 폭 자체는 둔화하고 있지만 특이한 부분은 4월 이후에 주말효과가 있는 화요일까지 줄다가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추세인데 최근에 4월 이후부터 수요일, 목요일이 감소추세입니다. 이것이 전체적으로 감소추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실외 마스크 해제, 연휴 등에 있어서 감소 폭 자체는 좀 둔화한 상황이 있지만 당분간 수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난주 이동량을 살펴보면 코로나 19 발생 이전보다 처음으로 많아졌습니다. 5월을 맞아 가족 나들이도 늘었고,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이동량이 많아져 재유행 가능성이 없을까요?

[인터뷰]
네 우리가 전에 오미크론이 유행하기 이전하고 많이 달라진 점은 지금 우리나라 2차 접종 완료율이 86.8% 인 데다가 누적 감염자 수가 1,769만 명으로 세 명당 한 명이 넘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동량이 증가하여도 아마 대규모 재확산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국민의 면역 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이런 소규모 유행이 반복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의료체제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유행은 제한적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지금으로써는 예전과 같은 유행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새 정부의 첫 중대본 회의에서 일상회복 안착기 진입, 그러니까 코로나 19 확진 자의 격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시기를 다음 주부터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입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10만 명인데 지금 이미 이 기준은 충족하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예정대로 오는 23일 안착기에 들어가게 될까요?

[인터뷰]
10만 명 기준으로 본다면 지금 4만 명 이하로 떨어졌고 아마 다음 주가 지나면 그것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인수위의 기본적인 방침은 부정적으로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4월 25일부터 4주간 이행기를 거쳐서 이번 달 23일부터 아마 안착기로 예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 지나서 다음 주 유행상황을 검토해 보면 답이 확실하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되거나 좀 더 감소한다고 하면 다음 주 유행상황을 보고 아마 23일부터는 7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제해도 유행 감소추세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새 정부의 방역대책에 대해 한 가지 더 짚어보겠습니다. 새 정부가 인수위 시절에 7일 격리 의무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었거든요. 감소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해제된 상황에서 교수님께서는 확진 자 7일 격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수만 명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델타의 마지막, 오 미크론 전에는 수천 명에 불과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수만 명이라고 하면 10배 이상 되어 보이는 것 같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우리 국민의 면역 도가 최고조이기 때문에 당분간 재확산의 우려는 없고요. 7일간 격리 의무를 권고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은 접촉을 자제하면서 집안에 머무르실 것으로 보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증상이 있을 때 쉬고 진단검사를 받는다는 것이죠.

즉 자발적인 방역, 생활방역이 훨씬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으므로 우리 국민이 방역지침을 지키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7일간의 격리의무를 권고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유행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재유행의 기미가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결정적으로 의료체제의 부담을 주는 상황까지 가지 않으리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격리 해제해도 될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앵커]
지난 2년 넘게 전 세계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동안 단 한 명의 확진 자도 없다고 밝혔던 북한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는데, 한 명 이상 그러니까 여러 명이 감염된 거로 봐야겠죠?

[인터뷰]
당연하죠. 감염이 안 된 게 아니라 진단이 안 된 거죠. 델타와 다르게 오미크론의 경우 감염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 명의 감염자는 있을 수 없고 이미 역학조사를 볼 때 많은 감염자 수가 있고 수많은 감염자가 확진되지 않을 뿐이지 지역사회에 존재했을 것이라고 보이고 해외에 나왔을 것으로 보이고 이것은 BA2라고 보이고 그러므로 감염력이 강한데 북한의 조치를 보면 모든 시군을 봉쇄할 정도 제로 코로나를 계속하겠다는 거고 이것을 보면 한 명이 아니고 많으므로 전 시군을 봉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북한은 그동안 강력한 봉쇄 정책을 고집해왔는데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북한으로 전파된 경로, 어떨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건 아무도 모르죠. 바이러스가 혼자 가지 못하고 매개체가 있었을 텐데 고립된 나라라도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고 유입 자체를 막을 수 없는 것이 열차도 있고 화물도 있고 결국은 교류가 있는데 수입되는 물품에 사람들이 접촉함으로써 감염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퍼진 경우도 제로 코로나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은 그동안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만 대응해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도 거절해왔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집단 면역이 형성돼 있지 않아 아무리 증상이 약한 오미크론일지라도 중증 위험도가 커질 수 있는데요.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을 받아들일까요?

[앵커]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검사 건수가 70~90%가량 급격히 줄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거든요. 이렇게 되면 새로운 변이 출현이나 확산을 조기에 포착하기 어려워질 텐데, 대안은 있을까요?

[앵커]
코로나 19 브리핑, 가톨릭대 의대 백순영 명예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  07:00사이언스 투데이 오후 (5)
  2.  08:00야생의 강자 사막 동물의 생...
  3.  09:00핫클립 베스트 <19회> (3)
  1.  [종료] YTN사이언스 구매 프로그램 공모
  2. [종료] 2022년 YTN사이언스 상반기 외...
science 취재파일 바이오 위클리 사이언스 HOT5 내 몸 보고서 날씨학개론 한 길 사람 속은? 별소리 다 듣겠네 과학의 달인 사이언스 in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