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 연구팀은 콧속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공생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할 때 이를 돕는 단백질들(ACE2와 TMPRSS2)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표피포도상구균이 많을수록 이 물질들의 발현도 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콧속 공생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수용체 조절을 이용하면 새로운 흡입형 백신이나 범용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