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ST와 연세대 공동 연구팀은 기존 팔라듐 금속 기반 센서의 한계를 보완해 수소 누출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수소가스가 누출되면 센서의 팔라듐 금속이 팽창하면서 미세한 틈새인 '나노갭'을 메우고 이로 인해 전기가 흐르며 누출을 탐지하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이 센서를 이용하면 수소가스 농도가 높을수록 흐르는 전류량도 많아져 누출된 가스의 정량적인 분석도 가능해집니다.
연구팀은 기존 센서보다 단가는 낮고 제작 공정은 쉬운 만큼 신개념 수소 감지 센서를 대량 생산하는 데 이 기술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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