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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 FDA국장 "델타 변이 확산이 마지막 코로나 대유행 될지도"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미국에서 마지막 주요 유행이 될 수 있다는 미 보건전문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FDA 국장은 현지시간 23일 CNN에 출연해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기존의 면역을 뚫는 변이처럼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델타변이로 인한 유행이 마지막 주요 감염 유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이렇게 된다면 코로나19는 더 지속적이고, 토착 질환 같은 위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확보된 면역이 이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면서 "그래도 안전망을 구축하려면 백신접종률이 약 80∼85%에 도달할 때까지 더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코로나19가 토착 질환으로 정착할 경우 기본적으로 제2의 계절적 독감 패턴이 되겠지만 독감보다는 아마도 더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질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코로나19와 독감이 한꺼번에 유행하면 "이 두 병원체로 인한 누적 사망과 질환이 사회가 감당하기엔 너무 많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미국에선 최근 1주일 넘게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확산세가 끝난 것은 아니며 확진자가 다시 솟아오를 수 있다고 고틀리브 전 국장은 경고했습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특히 "올겨울에 여전히 많은 확진자를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 번지기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보면 미국에선 지난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만명 이상 줄면서 하루 약 13만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를 봐도 22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2% 감소한 13만592명이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10% 줄어든 9만1천189명이었습니다.

다만 확진자 증감 추이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35% 늘어난 2천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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