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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생리불순 호소 잇따라...미국 15만 건·영국 3만 건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 증상으로 생리불순이 보고되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15만 건과 3만 건의 비슷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보건전문가들은 백신이 어떻게 생리 주기에 변화를 일으키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일시적이기 때문에 임신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에서 지금까지 여성에게 코로나19 백신 4천7백만 회가 접종됐습니다.

이 중 접종 후 예기치 않은 하혈이나 생리불순 같은 이상 증상이 3만 건 이상 보고됐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 후 생리 주기가 변한 여교수가 비슷한 사례를 수집한 결과 지금까지 15만 건이 모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 국립보건원은 코로나19 백신과 생리불순의 상관관계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성 하혈을 백신 부작용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보건전문가들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이 어떻게 생리 주기에 변화를 일으키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방식의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건전문가들은 그러나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이 여성의 임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생리 기간의 변화가 일반적으로 1∼2주기에 불과한 만큼 장기적인 위험은 없다는 것입니다.

보건전문가들은 따라서 1차 접종 때 경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것이라면 피하지 말고 2차 접종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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