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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 남긴 WHO 코로나 보고서...14개국 우려 표명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주도한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한 보고서가 막 공개됐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서 발표가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중국 측의 비협조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가운데 한미일 등 14개국은 조사의 지연과 원자료 접근 부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WHO의 중국 우한 현지 조사가 끝난 지 48일 만에 공개된 방대한 보고서는 본문만 120페이지에 달합니다.

[피터 벤 엠바렉 / WHO 코로나 기원 조사팀장 : 이번 조사는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는 수행해야 할 매우 복잡한 연구의 표면만을 건드렸고 추가적인 연구 과제를 많이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간 동물 숙주 전파설 등 4가지 가설을 제시했지만, 결정적인 내용을 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뉴욕타임스는 "(WHO와 중국의) 공동조사 보고서는 새로운 세부 사항들로 넘쳐나지만, 심오한 통찰력이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AP통신도 "바이러스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거의 제공하지 못하며, 많은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비협조를 꾸준히 의심해온 미국은 조사팀이 권고한 추가 연구에 대해서도 중국이 어느 정도 협력할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피터 벤 엠바렉 / WHO 코로나 기원 조사팀장 : 우리가 원하는 모든 원자료에 완전히 접근할 수 없었던 경우는 향후 연구를 위한 권장 사항으로 제시됐습니다.]

조사팀의 보고서 발표가 계속 지연된 점도 비판의 대상입니다.

WHO는 요약 보고서가 2월 중순에 먼저 나올 것이라고 했다가, 다시 3월 중순 최종 보고서와 함께 발간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보고서는 결국 이제야 공개됐지만, 지연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조사팀에 '실험실 유출설'에 대한 추가적인 심층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과 영국, 호주 등 14개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코로나 기원 조사의 지연과 원자료 접근 부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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